신한금투 "삼성電 애플과 승부 낼 때까지 박스권"

입력 2011-06-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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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 아이폰 5와의 `진검승부'에서 선방할 때까지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한금융투자증권이 27일 전망했다.

목표가는 실적 하향 전망에 따라 130만원에서 119만원으로 내렸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3분기 말 애플이 신제품을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애플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주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13.7%, 11.9% 낮추고 "TV수요 부진으로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소비자 PC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업황도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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