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률 부문에서 비수도권은 60.3%로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38%의 약 2배를 기록했다.
낙찰가율도 비수도권 92.7%로 수도권 82.5%를 넘겼고, 경쟁률은 비수도권 6.8명, 수도권 6.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상반기(1.1~6.26) 평균 낙찰가율이 감정가 대비 110.2%를 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남도 낙찰가율 107%를 기록하는 등 전국 광역시도가운데 7군데가 감정가의 90%를 웃돌았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서울 83.5%, 경기 82%, 인천 80.6%)보다 낙찰가율 성적이 저조했던곳은 전남(79.9%)과 강원(69.5%) 단 2군데에 불과했다.
수도권과 지방 경매시장의 양극화는, 수도권에만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최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지방의 주택담보대출도 경매 활성화의 한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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