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은 오늘 한국경영학회와 중소기업학회 주최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동반성장이 정치적 구호에 그치거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선 안된다"며 "동반성장은 짧은 시간에 확 바꾸겠다는 혁명적인 발상으로는 될 수 없고,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장관은 이어 "동반성장이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기반 위에서 추진되려면 경제·경영학적 이론에 입각해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는 학계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동반성장이 정부 정책을 넘어 이론과 학문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반기에는 동반성장 영역을 해외(Global)와 지역(Local)으로 확산시키는 동반성장 글로컬라이즈(Glocalize) 전략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