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0.5% 감소

입력 2011-07-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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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서울의 오피스 공실률이 1분기보다 0.5% 하락했다.

1일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이 서울시내 오피스빌딩 1천237개동을 대상으로 오피스 임대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 대형 오피스(10층 또는 연면적 1만㎡ 이상) 공실률은 0.6% 떨어지고 중소형은 0.9% 올라 전체적으로 0.5% 감소했다.

대형 오피스 공실률은 마포ㆍ여의도권역에서 2분기 연속 3%로 변동이 없었으나 도심(-0.9%)과 강남(-0.3%), 기타권역(-0.9%)에서는 모두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은 모든 권역에서 공실률이 상승했다.


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이 감소한 것은 강남과 도심권역에 위치한 대형 빌딩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누적됐던 대규모 공실을 2분기 들어 상당수 털어냈기 때문이라고 알투코리아는 분석했다.

한편 2분기 서울시내 대형 오피스의 1㎡당 평균 임대료는 보증금 20만9천원(-1.2%), 월세 1만9천900원(-0.5%), 관리비 8천500원(-1.3%)으로 모든 부문에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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