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인 소득세 면세점을 월 3천500 위안(약 57만7천500 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중국 근로자 약 6천만명이 세금을 내지 않게 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전날 개인소득세 면세점을 당초 예정했던 3천 위안보다 500 위안 높은 3천500 위안으로 인상하고 이를 9월1일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중국 매체들은 면세점을 월 3천 위안으로 정했을 경우 4천800만명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500 위안을 추가함에 따라 그 숫자가 6천만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면세점을 높이고 세율 누진단계를 기존의 9단계에서 7단계로 축소함에 따라 중국의 연간 소득세 세수 감소액은 연 1천600억 위안(26조4천억 원)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 소득세 면제점을 애초 계획보다 높인 것은 중국의 의사결정 구조가 국민을 더욱 많이 의식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전날 개인소득세 면세점을 당초 예정했던 3천 위안보다 500 위안 높은 3천500 위안으로 인상하고 이를 9월1일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중국 매체들은 면세점을 월 3천 위안으로 정했을 경우 4천800만명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500 위안을 추가함에 따라 그 숫자가 6천만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면세점을 높이고 세율 누진단계를 기존의 9단계에서 7단계로 축소함에 따라 중국의 연간 소득세 세수 감소액은 연 1천600억 위안(26조4천억 원)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중국이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 소득세 면제점을 애초 계획보다 높인 것은 중국의 의사결정 구조가 국민을 더욱 많이 의식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