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업종별 상반기 결산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는 기계산업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한창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기계산업이 다시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생산설비에 핵심을 이루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계산업이 국내 설비투자 확대와 중국 시장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위원
"상반기 기계산업은 생산,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첫번째 내수 측면에서는
주로 민간투자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호세를 보였고, 수출 부분은 내수보다 더 신장세가 좋았는데 요인은 가장 큰 수출시장이 중국에 대한 기계류 수출이 호조를 여전히 보였고..."
상반기 기계산업은 전년동기 대비해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내수에 대한 증가율은 10%를 기록했고, 수출은 중국시장에 대한 판매 증가로 30% 웃돌았습니다.
국내 기계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이미 올해 10월말까지 수준잔고를 채워, 나머지는 외주업체로 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승록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때 우선 수주 잔고가 4500대 가지고 있습니다. 4500대 정도라면 올해 10월말까지 생산물량이 다 확보된 상태입니다"
<브릿지>
"올 상반기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설비투자 확대와 수출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은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네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기계산업 성장세를 이끌 전망입니다.
먼저 중국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신흥국 시장 수출 확대 요소가 긍정적입니다.
일본 대지진에 인한 반사이익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고, 오늘부터 발효되는 한-EU FTA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 원화 강세가 나타날 경우 기계 제품들에 대한 가격경쟁력 저하는 불안 요인입니다.
<인터뷰>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위원
"하반기는 기계산업이 상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 떨어지겠지만 생산, 수출 모두 15%대 근접하는 그런 신장세가 예상됩니다"
국내 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120조원으로 확대되고 수출 호조로 부흥기를
맞고 있는 기계산업.
이번 부흥기를 통해 국내 기계산업이 후발국 이미지를 버리고 선진국에 걸맞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W0W-TV NEWS 한창율입니다.
업종별 상반기 결산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는 기계산업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한창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기계산업이 다시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생산설비에 핵심을 이루는 제품들을 생산하는 기계산업이 국내 설비투자 확대와 중국 시장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위원
"상반기 기계산업은 생산,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첫번째 내수 측면에서는
주로 민간투자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호세를 보였고, 수출 부분은 내수보다 더 신장세가 좋았는데 요인은 가장 큰 수출시장이 중국에 대한 기계류 수출이 호조를 여전히 보였고..."
상반기 기계산업은 전년동기 대비해 내수와 수출 모두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내수에 대한 증가율은 10%를 기록했고, 수출은 중국시장에 대한 판매 증가로 30% 웃돌았습니다.
국내 기계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이미 올해 10월말까지 수준잔고를 채워, 나머지는 외주업체로 발주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마승록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상반기 기준으로 봤을때 우선 수주 잔고가 4500대 가지고 있습니다. 4500대 정도라면 올해 10월말까지 생산물량이 다 확보된 상태입니다"
<브릿지>
"올 상반기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설비투자 확대와 수출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는 유지되겠지만 원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은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네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기계산업 성장세를 이끌 전망입니다.
먼저 중국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와 신흥국 시장 수출 확대 요소가 긍정적입니다.
일본 대지진에 인한 반사이익도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고, 오늘부터 발효되는 한-EU FTA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 원화 강세가 나타날 경우 기계 제품들에 대한 가격경쟁력 저하는 불안 요인입니다.
<인터뷰> 박광순 산업연구원 선임위원
"하반기는 기계산업이 상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금 떨어지겠지만 생산, 수출 모두 15%대 근접하는 그런 신장세가 예상됩니다"
국내 기업들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120조원으로 확대되고 수출 호조로 부흥기를
맞고 있는 기계산업.
이번 부흥기를 통해 국내 기계산업이 후발국 이미지를 버리고 선진국에 걸맞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W0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