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착한가게] 마음으로 굽고 사랑으로 나누는 빵집

입력 2011-07-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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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 섬, 시골마을에서 가난하게 자란 소년. 10살이 넘어서 처음 먹어본 소보루빵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것은 한 시골 소년이 미래를 꿈꾸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경기도 고양시 레스쁘아라는 간판을 직접 걸고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인철 사장. 그는 인생의 반 이상인 20년 동안 오로지 빵을 만들고 연구하며 살아온 빵의 장인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형편에 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18살의 나이에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빵을 만나 행복했고 사람들에게 맛있는 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왔다는 박인철 씨.
더욱이 7년 전, 직원에서 사장이 된 후에는 하루 동안 팔고 남은 빵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면서 따뜻한 마음까지 나누고 있다. .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잊지 않고 이웃을 살피면서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박인철 사장을 통해 함께라는 우리 사회의 작은 희망의 불씨를 피워본다.

방송 : 2011년 7월 1일 금요일 저녁 9시

<레스쁘아> 031-963-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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