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주관한 자리에서 박 장관은 우리나라 재정건전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건전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낙관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저출산과 고령화 가속화, 잠재성장률 하락, 경제위기 재발 우려, 통일 가능성 등을 재정 위험으로 꼽았으며 내년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재정 포퓰리즘 역시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은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하는 베짱이가 아니라 미래 수요에 대비해 돈을 어떻게 아끼고 모을것인지 고민하는 개미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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