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학업성취도평가 일제히 시행

초중고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201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12일 오전 전국 1만1천여개 초중고 전체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응시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190만명이다.

초등 6학년은 국어ㆍ수학ㆍ영어 3과목을 과목당 50분씩 치르며 중 3학생은 국어ㆍ사회ㆍ수학ㆍ과학ㆍ영어를 과목당 60분씩 본다. 고 2학생은 국어ㆍ수학ㆍ영어 3과목을 60분씩 치른다.

2008년부터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의 학업수준을 확인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 지원 강화를 위한 시험이다.

올해는 초등학생의 응시과목이 지난해 5개에서 3개로 줄었고 이틀간이던 시험일이 하루로 단축됐다.

평가결과는 9월 중 학생에게 통지되며 11월 중 학교별 응시현황과 3단계(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성취수준 비율 및 전년 대비 향상도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