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코스피 3일째 '털썩'..2010선 '후퇴'

입력 2011-08-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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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쯤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증시가 3일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증시 증권팀 김의태 기자와 정리합니다.

김기자. 코스피지수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죠?

<기자>

그렇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도 코스피지수 50포인트 가깝게 급락했다.

3일동안 150포인트 정도 떨어졌고 단숨에 시가총액 86조가 증발했다.

이러면서 코스피지수 1년 3개월만에 장기추세를 판단하는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고 투자심리 더 얼어붙었다.

아직은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조정의 시간은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가 단기간 급락하면서 여의도 증권가도 썰렁해 졌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객장에서 투자자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성민R>>

<앵커> 하지만 폭락장 속에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매수를 하고 있는데요.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사흘동안 1조 9천억원 정도 개인이 순매수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걸 봐서는 투자자문사쪽에서 사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의 시점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수급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그 주범은 외국인이다. 오늘도 4천400억원 가깝게 팔았는데요.

주도주였던 자동차에 이어 오늘은 화학주를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경기 불안감이 커지자 우선 단기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찬R>>

<앵커>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유독 한국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요.

<기자>

우선 그 동안 많이 오른 만큼 또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증시 유럽이나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머징마켓에서 나름대로 선방을 해왔다.

앞서 김민찬 기자의 리포트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비중이 크다보니까 경기둔화 여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인 대만증시도 오늘 1.6% 넘게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설득력이 높다.

반면 일본증시는 오늘 상승했는데요. 일본이 올라서 특히 한국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떤 얘긴지 박성태 기자가 알아봤다.

<<박성태R>>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출관련주 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내수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SK텔레콤이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신인규R>>


코스닥지수도 3일째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팔면서 530선이 무너졌다.

넥슨이 네오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8% 가깝게 급등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올라 1061원 70전으로 마감됐다.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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