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쯤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던 국내증시가 3일째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증시 증권팀 김의태 기자와 정리합니다.
김기자. 코스피지수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죠?
<기자>
그렇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도 코스피지수 50포인트 가깝게 급락했다.
3일동안 150포인트 정도 떨어졌고 단숨에 시가총액 86조가 증발했다.
이러면서 코스피지수 1년 3개월만에 장기추세를 판단하는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고 투자심리 더 얼어붙었다.
아직은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조정의 시간은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가 단기간 급락하면서 여의도 증권가도 썰렁해 졌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객장에서 투자자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성민R>>
<앵커> 하지만 폭락장 속에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매수를 하고 있는데요.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사흘동안 1조 9천억원 정도 개인이 순매수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걸 봐서는 투자자문사쪽에서 사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의 시점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수급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그 주범은 외국인이다. 오늘도 4천400억원 가깝게 팔았는데요.
주도주였던 자동차에 이어 오늘은 화학주를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경기 불안감이 커지자 우선 단기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찬R>>
<앵커>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유독 한국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요.
<기자>
우선 그 동안 많이 오른 만큼 또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증시 유럽이나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머징마켓에서 나름대로 선방을 해왔다.
앞서 김민찬 기자의 리포트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비중이 크다보니까 경기둔화 여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인 대만증시도 오늘 1.6% 넘게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설득력이 높다.
반면 일본증시는 오늘 상승했는데요. 일본이 올라서 특히 한국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떤 얘긴지 박성태 기자가 알아봤다.
<<박성태R>>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출관련주 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내수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SK텔레콤이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신인규R>>
코스닥지수도 3일째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팔면서 530선이 무너졌다.
넥슨이 네오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8% 가깝게 급등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올라 1061원 70전으로 마감됐다.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였습니다.
오늘 증시 증권팀 김의태 기자와 정리합니다.
김기자. 코스피지수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죠?
<기자>
그렇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였는데 오늘도 코스피지수 50포인트 가깝게 급락했다.
3일동안 150포인트 정도 떨어졌고 단숨에 시가총액 86조가 증발했다.
이러면서 코스피지수 1년 3개월만에 장기추세를 판단하는 200일 이평선까지 이탈했고 투자심리 더 얼어붙었다.
아직은 상승추세가 꺾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조정의 시간은 길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증시가 단기간 급락하면서 여의도 증권가도 썰렁해 졌는데요. 이성민 기자가 객장에서 투자자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성민R>>
<앵커> 하지만 폭락장 속에 개인투자자들은 대거 매수를 하고 있는데요.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사흘동안 1조 9천억원 정도 개인이 순매수했다.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 대형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걸 봐서는 투자자문사쪽에서 사는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의 시점이 다가오고는 있지만 수급상황이 좋지 않은데요.
그 주범은 외국인이다. 오늘도 4천400억원 가깝게 팔았는데요.
주도주였던 자동차에 이어 오늘은 화학주를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경기 불안감이 커지자 우선 단기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찬R>>
<앵커>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유독 한국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반응하는 것 같은데요.
<기자>
우선 그 동안 많이 오른 만큼 또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증시 유럽이나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머징마켓에서 나름대로 선방을 해왔다.
앞서 김민찬 기자의 리포트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비중이 크다보니까 경기둔화 여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와 비슷한 상황인 대만증시도 오늘 1.6% 넘게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설득력이 높다.
반면 일본증시는 오늘 상승했는데요. 일본이 올라서 특히 한국 코스피지수가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어떤 얘긴지 박성태 기자가 알아봤다.
<<박성태R>>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출관련주 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내수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SK텔레콤이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신인규R>>
코스닥지수도 3일째 떨어졌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팔면서 530선이 무너졌다.
넥슨이 네오위즈의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으로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8% 가깝게 급등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올라 1061원 70전으로 마감됐다.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지금까지 증시관련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