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명품의 재발견] 음식물 쓰레기 비료로 재탄생

입력 2011-10-31 15:54  

주말농장은 물론 최근 부쩍 많아진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로 인해 비료를 사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비료는 누가, 어떻게 만들고 있는 걸까.

보통 비료는 축분이나 톱밥으로 만들지만, (주)하임은 음식물 쓰레기를 재처리하여 비료를 만들고 있다는데...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배출 되는 생활 쓰레기는 무려 48,000톤! 그만큼 처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해양 투기를 하고 있는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밖에 없다.

물론 지자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여 비료(퇴비)로 만드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지만,

자원화율이 18%에 불과하고 경제성이 없으며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악취와 폐수 등이 심각하다고 한다.

이에 이영근 회장과 박영근 대표 등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여 비료로 만드는 과정에서

폐수가 전혀 나오지 않고 악취도 없으며 무엇보다 자원화율을 100%에 육박하게 하는 기술을 확립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비료 제조에 걸리는 시간도 72%나 단축했다고 한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공장을 방문하여 수거가 되어 반입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비료로 재탄생하는지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방송 : 2011년 10월 31일 월요일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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