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에서 전직 대표 중 한 명이 `돈봉투`를 돌린 적이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고 의원은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봉투가 온 적이 있어서 곧 돌려줬다"며 "결국 그분이 당선 됐는데 그분과 돈봉투를 전한 분이 같은 친이(친이명박)계에다 자신을 지지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싸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돈봉투를 줬던 친이계 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지금껏 의혹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당대회에서의 대의원 매수 행위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만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고 의원은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봉투가 온 적이 있어서 곧 돌려줬다"며 "결국 그분이 당선 됐는데 그분과 돈봉투를 전한 분이 같은 친이(친이명박)계에다 자신을 지지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싸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돈봉투를 줬던 친이계 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그러나 지금껏 의혹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당대회에서의 대의원 매수 행위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만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