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중 발표할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성장률 예상치를 작년 전망치보다 더 낮출 것이 확실시된다고 6일(현지시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IMF가 유로존 재정ㆍ금융위기 악화 등 변화한 상황을 반영해 이달 25일께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MF는 지난해 9월 20일 추계 보고서에서 201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로 전망하면서 "만약 유럽이 채무위기를 해소하는 데 실패할 경우에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당시 IMF는 미국과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1.9%,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정 전망치에서 2012년 세계 성장률을 3.4%로 낮추면서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도 2.0%와 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 전망치도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11월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2년 한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4.3%에서 3.8%로 0.5%포인트 내렸다.
KDI의 당시 전망은 세계 경제 성장률 4.0%, 원유도입단가 연평균 배럴당 100달러 내외, 원화가치는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연평균 5% 내외의 상승을 전제로 삼았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를 방문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IMF가 유로존 재정ㆍ금융위기 악화 등 변화한 상황을 반영해 이달 25일께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IMF는 지난해 9월 20일 추계 보고서에서 201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4%로 전망하면서 "만약 유럽이 채무위기를 해소하는 데 실패할 경우에는 세계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단서를 붙였다. 당시 IMF는 미국과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1.9%,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정 전망치에서 2012년 세계 성장률을 3.4%로 낮추면서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도 2.0%와 0.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에 따라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 전망치도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11월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2년 한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4.3%에서 3.8%로 0.5%포인트 내렸다.
KDI의 당시 전망은 세계 경제 성장률 4.0%, 원유도입단가 연평균 배럴당 100달러 내외, 원화가치는 실질실효환율 기준으로 연평균 5% 내외의 상승을 전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