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천공항 신종마약 67건 적발

입력 2012-01-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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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은 11일 지난 1년동안 신종 마약류 67건, 6천132g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건수는 131%, 중량은 90% 늘어난 수치입니다.

신종 마약류는 대마초의 마약성분과 화학물질을 합성한 `합성대마`, 합성대마를 변형한 `합성대마 유사체`, 오·남용 시 보건상 위험이 있는 `임시마약류` 등이 있으며, 기존 마약류보다 환각효과는 5배 이상 강하고 가격은 200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주로 국제우편과 특송 등으로 밀수되며, 작년에 적발된 6천132g은 1회 투약분 0.05g 기준으로 12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세관은 설명했습니다.

밀수경로는 국제우편이 55건, 4천778g으로 가장 많았고 종류는 `합성대마`로 불리는 JWH(018)이 38건, 4천 456g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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