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많이 할 수록 주가는 '쑥쑥'

입력 2012-0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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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이 강한 기업의 수익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월등히 높았다.

13일 리서치회사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환경ㆍ사회ㆍ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AA등급 25개 기업의 주가 수익률은 지난 2008년부터 작년 말까지 4년간 36.8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은 0.98%였다. AA등급 기업은 코스피200 수익률보다 35.85%포인트 높았다.

반면에,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부문의 성과가 저조했던 E등급 37개 기업은 같은 기간 -8%의 수익률을 냈다.

AA등급 기업과 E등급 기업간 4년간 수익률 격차는 44.83%포인트로 계산됐다.

최고 등급 기업 35개사에는는 SK이노베이션, S-Oil, 삼성SDI, LG화학, OCI, POSCO, 현대건설, 현대차,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이 포함됐다.

반면 최하위 등급 37개 기업에는 대한화섬, 조선내화, 유진기업, 서부T&D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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