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인고객 전용 영업점 개설

입력 2012-0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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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중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대림역 인근에 중국인 고객 전용 영업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중국인 고객 전용 영업점에는 중국인 직원 2명과 중국어에 능통한 국내직원 2명이 배치돼 중국인 고객들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상담과 업무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도 일반 영업점과 달리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국인 고객들을 배려했습니다.

특히 개설 후 1개월 동안 직원들이 중국 전통복장으로 근무해 중국인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더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구로동과 안산, 신길동, 대림동 등 중국인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점포 내에 중국인 전용 창구를 설치하고 중국인 직원을 배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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