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준 초저금리 시한 연장에 상승

입력 2012-01-27 10:08   수정 2012-01-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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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초저금리 유지 연장에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99.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8센트(0.89%) 오른 배럴당 110.79달러에서 거래됐습니다.

지난 25일 연준은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오는 2014년 말까지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초저금리 유지 시한을 `2013년 중반`으로 설정한 것에서 1년 이상 연장한 것입니다.

또 연준은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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