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무역수지가 20억달러 가까이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2년만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연 기자.
<기자> 네, 지식경제부는 조금 전 10시, 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9억5천7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24개월만에 적자 전환하면서 새해 초부터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6.6% 감소한 415억3천7백만달러, 수입은 3.6% 늘어난 434억9천4백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수출은 27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실 지난해 4분기부터 글로벌 경기 악화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수출감소는 예고됐었는데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은 것도 큰 원인이지만 일평균 수출액도 1년 내 최저치인 18억9천만달러를 나타내며 전체적인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선박과 무선통신기기였습니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에 비교해 41.5% 줄었고, 무선통신기기도 39.7%나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그 외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자동차부품과 석유화학도 모두 수출 감소세로 돌아섰고 자동차도 4.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수입도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낮아졌습니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소비재 수입도 크게 둔화됐고 원유와 가스 등 주요 에너지 도입 물량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자마자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줄어들며 시장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지경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이번달부터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조연입니다.
<기자> 네, 지식경제부는 조금 전 10시, 1월 수출입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9억5천7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24개월만에 적자 전환하면서 새해 초부터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6.6% 감소한 415억3천7백만달러, 수입은 3.6% 늘어난 434억9천4백만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수출은 27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실 지난해 4분기부터 글로벌 경기 악화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수출감소는 예고됐었는데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은 것도 큰 원인이지만 일평균 수출액도 1년 내 최저치인 18억9천만달러를 나타내며 전체적인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선박과 무선통신기기였습니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에 비교해 41.5% 줄었고, 무선통신기기도 39.7%나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그 외 수출 효자 상품이었던 자동차부품과 석유화학도 모두 수출 감소세로 돌아섰고 자동차도 4.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수입도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낮아졌습니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소비재 수입도 크게 둔화됐고 원유와 가스 등 주요 에너지 도입 물량도 줄었습니다.
지난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자마자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줄어들며 시장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지경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이번달부터 다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