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유진투자증권 우원명 > 1월 증시 어제까지 보면 시장상승률이 좋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는데 지난 1월 시장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로 보면 195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전체적으로 연초대비 약 7% 정도 상승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상승률을 자본금 규모별로 나눠보면 대형주가 8% 상승했고 중소형주는 4~5%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체적으로 중소형주보다는 업종 대표주 중심의 대형주 상승이 이어졌다.
1월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증권업종이 20% 이상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철강금속, 화학, 건설, 전기전자업종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 얘기는 전체적으로 시장을 이끌었던 부분이 대형주들과 수출주 중심의 제조주. 증권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대기업 계열사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이런 차원에서 대기업 관련된 지주사들을 얘기하려고 한다. 지주사들은 일반적으로 자회사들의 주가 가치를 합산해서 평가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보면 자회사들의 합산가치보다 할인된 평가를 받는다. 더블 카운팅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시장은 자회사도 상장시키고 지주사도 상장시킨다. 그러다 보니 자회사의 실적이 자회사 자체대로 평가 받고 지주사로 편입되면서 지주사와 관련된 그 부분도 평가를 두 번 받기 때문에 지주사는 자회사의 가치 합산보다 낮게 할인을 받는다.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하는 국면에서는 지주사의 할인율이 축소되는 경향, 이를 테면 주가가 올라가면서 더 커지는 부분들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전체적인 자금시장의 흐름이 개선될 경우에도 지주사들은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가 커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최근 시장흐름이 다소 유동성에 기반한 흐름들. 경기적인 모멘텀보다는 유동성과 관련된 부분들이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대출프로그램이나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중국의 긴축기조 완화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는 시장에서는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다. 이런 부분들이 확대된다면 유동성이 전체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그러다 보면 유동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주사들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지주사에 접근할 때 다소 주의할 점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에 제한을 두려는 조치들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출자 총액제도 부활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고 공정거래법 상의 규제 강화나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이런 부분들이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지주사와 관련된 부분에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종목들을 준비해 봤는데 지주사가 많지만 LG, 한화, 두산 같은 종목들 관심 있게 놓고 시장 흐름 따라 대응해보면 어떨까 한다.
한화증권 김선구 > SSD산업 및 관련 기업을 준비했다. SSD란 무엇인지 살펴봐야 될 것 같다.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의 필수부품이다. 대부분의 컴퓨터는 하드디스크에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데 이런 하드디스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SSD다.
과거 흐름을 보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줬던 것이 패러다임의 변화였는데 일례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이것이 삼성전자의 신고가의 모멘텀이 됐었는데 대부분의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것이 실제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다.
SSD는 스마트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 내장 제품으로 쓰이기 때문에 아직 생소한 점도 있지만 하드디스크가 SSD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SD개발은 20년 전부터 진행돼 왔는데 그 전엔 높은 가격 때문에 군수용이나 초고성능 컴퓨터에만 쓰였다. 몇 년 사이 가격이 하락하면서 점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삼성의 슬라이트 PC나 울트라북 애플의 맥북에어 같은 노트북 등에 SSD가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높은 가격이 SSD의 단점이라고 했는데 대부분 하드디스크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소비 전력이 낮고 충격에 강하며 소음이 없고 가볍고 고장이 없는 점들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런 장점은 SSD가 모바일 기기 확산과 더불어 IT 제품의 필수 장비로 될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데스크탑PC나 노트북 등에 전부 다 하드디스크가 SSD로 바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글로벌 SSD시장도 2007년에는 4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60억 달러가 넘어서면서 5년 만에 15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이 전망된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SSD에 전념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SSD 초기시장은 비메모리 반도체 선두기업인 인텔에서 주도해왔지만 최근 삼성의 공격적인 투자와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정책에 의해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전세계 점유율 20%가 넘어선 상태다.
이런 점을 인식해 하이닉스도 올 1분기부터 SSD시장에 정식 진출을 선언한 상태인데 SSD와 관련된 기업을 알아보면 구조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크게 낸드플래시와 D램, SSD컨트롤러로 구성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 가지 제품 모두 다 자체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외주 업체를 통해 조립과 테스트를 하고 있는 업체들 눈 여겨 봐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회사가 STS반도체와 하나마이크론 등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해 많이 들어봤을 텐데 구체적으로 SSD와도 연결되는 종목들로 보고 있다.
그 이외에 직접 SSD를 생산하고 삼성전자에 관련부품을 납품하는 바른전자도 있고 케이스를 납품하는 성우전자도 있지만 중소기업은 관련된 매출이 미미하기 때문에 실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으로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우원명 > 1월 증시 어제까지 보면 시장상승률이 좋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상승을 주도했는데 지난 1월 시장 상승률은 코스피 지수로 보면 1955포인트로 마감하면서 전체적으로 연초대비 약 7% 정도 상승했다.
지난 1월 한달간 상승률을 자본금 규모별로 나눠보면 대형주가 8% 상승했고 중소형주는 4~5% 상승하면서 시장이 전체적으로 중소형주보다는 업종 대표주 중심의 대형주 상승이 이어졌다.
1월 업종별 상승률을 보면 증권업종이 20% 이상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철강금속, 화학, 건설, 전기전자업종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 얘기는 전체적으로 시장을 이끌었던 부분이 대형주들과 수출주 중심의 제조주. 증권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 대기업 계열사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이런 차원에서 대기업 관련된 지주사들을 얘기하려고 한다. 지주사들은 일반적으로 자회사들의 주가 가치를 합산해서 평가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보면 자회사들의 합산가치보다 할인된 평가를 받는다. 더블 카운팅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 시장은 자회사도 상장시키고 지주사도 상장시킨다. 그러다 보니 자회사의 실적이 자회사 자체대로 평가 받고 지주사로 편입되면서 지주사와 관련된 그 부분도 평가를 두 번 받기 때문에 지주사는 자회사의 가치 합산보다 낮게 할인을 받는다.
시중에 유동성이 증가하는 국면에서는 지주사의 할인율이 축소되는 경향, 이를 테면 주가가 올라가면서 더 커지는 부분들이 있다.
또 한 가지는 전체적인 자금시장의 흐름이 개선될 경우에도 지주사들은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가 커지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최근 시장흐름이 다소 유동성에 기반한 흐름들. 경기적인 모멘텀보다는 유동성과 관련된 부분들이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계속 진행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대출프로그램이나 미국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중국의 긴축기조 완화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는 시장에서는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다. 이런 부분들이 확대된다면 유동성이 전체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그러다 보면 유동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주사들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지주사에 접근할 때 다소 주의할 점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확장에 제한을 두려는 조치들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출자 총액제도 부활 가능성도 언급이 되고 있고 공정거래법 상의 규제 강화나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 일감 몰아주기 이런 부분들이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지주사와 관련된 부분에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종목들을 준비해 봤는데 지주사가 많지만 LG, 한화, 두산 같은 종목들 관심 있게 놓고 시장 흐름 따라 대응해보면 어떨까 한다.
한화증권 김선구 > SSD산업 및 관련 기업을 준비했다. SSD란 무엇인지 살펴봐야 될 것 같다.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기존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의 필수부품이다. 대부분의 컴퓨터는 하드디스크에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는데 이런 하드디스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SSD다.
과거 흐름을 보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줬던 것이 패러다임의 변화였는데 일례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이것이 삼성전자의 신고가의 모멘텀이 됐었는데 대부분의 피처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이것이 실제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됐다.
SSD는 스마트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컴퓨터 내장 제품으로 쓰이기 때문에 아직 생소한 점도 있지만 하드디스크가 SSD로 전환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SD개발은 20년 전부터 진행돼 왔는데 그 전엔 높은 가격 때문에 군수용이나 초고성능 컴퓨터에만 쓰였다. 몇 년 사이 가격이 하락하면서 점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삼성의 슬라이트 PC나 울트라북 애플의 맥북에어 같은 노트북 등에 SSD가 장착돼 판매되고 있다.
높은 가격이 SSD의 단점이라고 했는데 대부분 하드디스크보다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소비 전력이 낮고 충격에 강하며 소음이 없고 가볍고 고장이 없는 점들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런 장점은 SSD가 모바일 기기 확산과 더불어 IT 제품의 필수 장비로 될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데스크탑PC나 노트북 등에 전부 다 하드디스크가 SSD로 바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글로벌 SSD시장도 2007년에는 4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60억 달러가 넘어서면서 5년 만에 15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이 전망된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SSD에 전념하기 위해 하드디스크 사업 부문을 매각했다. SSD 초기시장은 비메모리 반도체 선두기업인 인텔에서 주도해왔지만 최근 삼성의 공격적인 투자와 비메모리 반도체 육성 정책에 의해 삼성전자가 매출액 기준으로 전세계 점유율 20%가 넘어선 상태다.
이런 점을 인식해 하이닉스도 올 1분기부터 SSD시장에 정식 진출을 선언한 상태인데 SSD와 관련된 기업을 알아보면 구조부터 살펴봐야 하는데 크게 낸드플래시와 D램, SSD컨트롤러로 구성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 가지 제품 모두 다 자체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외주 업체를 통해 조립과 테스트를 하고 있는 업체들 눈 여겨 봐야 하는데 이와 관련된 회사가 STS반도체와 하나마이크론 등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해 많이 들어봤을 텐데 구체적으로 SSD와도 연결되는 종목들로 보고 있다.
그 이외에 직접 SSD를 생산하고 삼성전자에 관련부품을 납품하는 바른전자도 있고 케이스를 납품하는 성우전자도 있지만 중소기업은 관련된 매출이 미미하기 때문에 실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으로 압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