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LG전자는 올 한해 사상 최대인 57조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의 터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 13조 8천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고전했던 휴대전화 사업부문이 7분기만에 흑자로 다시 올라서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LTE폰 비중이 높고 관련 특허가 많은 LG전자로서는 반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조성은 /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LG전자는 전체적인 스마트폰 물량이 많지가 않아 LTE폰 비중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4분기와 같이 ASP(평균판매단가)가 개선되고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LG전자는 올해 4조 1천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57조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손실이 지속되는 사업부문은 올해 안에 개편해 수익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 정도현 / LG전자 CFO>
"수익성과 부진이 지속되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은 전반적으로 조직을 통합 운영해 인당 생산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합리화 방안을 전개해서.."
변수는 재정위기가 끝나지 않은 유럽입니다.
동유럽과 러시아를 제외해도 LG전자 매출에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습니다.
재정위기 확산으로 유로화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LG전자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LTE폰과 3D 스마트 TV등 전략 제품의 시장 초기 반응과 함께, 유럽의 재정위기 추이는 올 한해 LG전자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LG전자는 올 한해 사상 최대인 57조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LG전자의 터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4분기 매출 13조 8천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고전했던 휴대전화 사업부문이 7분기만에 흑자로 다시 올라서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LTE폰 비중이 높고 관련 특허가 많은 LG전자로서는 반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 조성은 /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LG전자는 전체적인 스마트폰 물량이 많지가 않아 LTE폰 비중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4분기와 같이 ASP(평균판매단가)가 개선되고 실적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LG전자는 올해 4조 1천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57조 6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손실이 지속되는 사업부문은 올해 안에 개편해 수익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인터뷰 - 정도현 / LG전자 CFO>
"수익성과 부진이 지속되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은 전반적으로 조직을 통합 운영해 인당 생산성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합리화 방안을 전개해서.."
변수는 재정위기가 끝나지 않은 유럽입니다.
동유럽과 러시아를 제외해도 LG전자 매출에 유럽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넘습니다.
재정위기 확산으로 유로화 가치가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LG전자의 실적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LTE폰과 3D 스마트 TV등 전략 제품의 시장 초기 반응과 함께, 유럽의 재정위기 추이는 올 한해 LG전자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