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 위탁업체에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2-02-01 17: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화장품 업계가 위탁업체에 업무를 맡기면서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1일 화장품 업계는 회사별로 많게는 20개가 넘는 업체에 자사 회원의 개인정보를 위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의 효율성 등을 이유로 우편물(DM)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SMS) 발송, 이벤트 안내, 상품 배송 등을 외부 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화장품 회사들은 위탁받은 업체들이 업무상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예를 들어 DM 발송 업무를 맡은 업체에는 회원의 이름과 주소, SMS 발송을 담당하는 회사에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는 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화장품회사의 경우 DM 및 SMS 발송, 경품 배송 등 세 가지 업무를 맡은 위탁업체가 7개, DM 발송과 경품 배송을 담당하는 업체가 5개, SMS 발송만 맡은 업체가 2개에 이르는 등 동일한 업무를 최대 7개 업체에 동시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 위탁을 남발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화장품회사 측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장점이 있는 여러 업체와 각각 위탁계약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