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진 자사주식 4천여주 매입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2일)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73명의 임원진이 자사주 총 4천351주를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사장은 각각 100주씩을, 다른 임원들도 50주에서 100주 내외를 매입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1월 18일 부문장 회의에서 임원들 스스로가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과 앞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자는 의견에서 시작됐으며, 최근 철강경기 위축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안정화에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는 이날 취득주식을 포함해 전체 임원들의 자사주 보유량은 정준양 회장 1,714주, 최종태 사장 1,886주 등 총 24,602주 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패밀리사와 함께 고위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기탁 등 기부문화 확산과 소외계층과의 공생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