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가중..수도권 중대형에 눈을 돌리자

입력 2012-02-03 10:21   수정 2012-02-03 10:21

주택 입주물량 감소로 2013년까지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2013년 까지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때문이다 .

2007년 30만 8745가구로 정점을 찍은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1년 17만 7245가구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내년에는 12만 353가구로 최악의 주택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때문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수급 불균형이 심한 수도권의 경우 집값 상승세가 특히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성 부동산부테크연구소 소장은 "주택 불균형 심화, 전셋값 급등과 양대 선거 등으로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올해 상반기로 가급적 내집마련 계획을 앞당기는 것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온 이유가 `더 나은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는 조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의 접근 용이성이 높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포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이 지역에 분양 중인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풍무역 신설이 지난해 최종 확정되면서 주변 풍무지구가 김포도시철도 건설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사업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경기도 김포가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완전히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가세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분양시장은 부지 규모보다는 서울 접근성으로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규모는 한강신도시보다 작지만 접근성이 좋은 풍무지구를 눈여겨 볼만 하다"고 말했다.



특히 2011년에는 김포 한강로와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되었다. 2011년 7월 개통된 김포 한강로는 김포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3천580여억원을 투입한 왕복 6차선 도로다.

김포 한강로가 개통되면서 김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정체가 심했던 48번 국도 (서울→김포→강화) 와 한강 뚝도로 (서울→김포) 등 교통량을 상당부분 흡수해 전반적인 김포의 교통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생활권이라면 경기도 김포 풍무지구에분양 중인 풍무자이를 눈여겨 볼 만하다.

풍무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김포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맨 앞자리에 위치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파격적인 분양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풍무자이는 1·2단지가 함께 들어선 지하 3층~지상 19층 16개동 818가구 규모다. 현재 133㎡형 잔여분을 특별 분양중이다.

2011년 7월 개통된 김포한강로의 최대 수혜지로 중도금 60%에 대해 3년간 이자 지원이 가능하며 계약금이 전체 분양가의 5%이며, 20%인 잔금은 2년간 유예가 가능해 초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서울 전셋값 정도로 서울에서 전세난에 허덕이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문의 : 157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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