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92%, "상비약 약국 외에서도 판매해야"

입력 2012-02-02 13:57   수정 2012-02-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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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0명 중 9명이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안전성이 확보된 상비약의 소매점 판매를 찬성한다는 답이 92.2%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찬성 이유(복수 응답)로는 구입 편의(83.9%), 안전성 검증(52.2%), 약국-소매점 간 경쟁으로 구입비용 하락(32.5%) 등을 들었습니다.

바람직한 판매정책 방향으로는 `국민편익과 안전성 모두 고려해야 한다`(71.5%)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국민편익 우선`과 `국민 안정성 우선`은 각각 19.1%, 9.4%로 나타났습니다.

약국 외 판매처로 희망하는 곳(복수응답)은 편의점(86.5%), 대형마트(64.9%), 체인형슈퍼(56.3%), 건강뷰티전문점(22.3%)을 차례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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