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 150원 인상‥서비스 질은?

입력 2012-02-02 16:4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는 25일부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900원에서 1천50원으로 오릅니다.

서울시는 요금을 올리는 대신 서비스질을 높히겠다는 건데 마침 오늘 지하철 탈선 사고가 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임동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5일부터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150원씩 오릅니다.

2007년 4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 겁니다.

이는 서울시 산하 버스와 지하철 공기관의 지난해 적자규모가 9천억원이 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산하기관 적자가 3천억원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지하철 무임승차에 대한 누적 손실액이 최근 5년간 1조원이 넘어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맞춰 시민들의 불편상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중교통시스템 혁신안도 내놓았습니다.

5분이내 재개표하면 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교통카드 분실시 잔액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기명식 교통전용 티머니카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런데 서울시가 요금 인상안을 발표한 오늘 오전 지하철 1호선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서울시장

"차량이나 운전이나, 모든 것은 코레일 측의 실수로 판명은 됐습니다만은, 어찌됐든 서울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것이고.."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차량의 문제라고 하지만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서비스가 최우선인 대중교통.

차량과 선로 개선없이 산하기관 적자를 메우기 위한 요금 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습니다.

WOW-TV NEWS 임동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