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내 LTE폰 78만대 판매..점유율 66%

입력 2012-0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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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된 LTE(롱텀에볼루션)폰 3대 중 2대는 삼성전자 제품이었습니다.

2일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LTE폰 시장에서 78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전화 전체 시장에서도 232만대 가운데 158만대가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점유율 68%를 기록했습니다.

LTE폰 시장 확대의 견인차는 `갤럭시 노트`였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후 60여일만에 70만대(공급 기준)를 판매하며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화면과 디지털 필기구 `S펜`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4`갤럭시S2 HD`도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82만대를 돌파했으며, `갤럭시S2 LTE`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LTE폰은 일 개통량 1만대를 넘겼습니다.

3세대(3G) 시장에서도 `갤럭시S2`가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건제를 과시했습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달 전체 스마트폰 시장규모인 217만대 중 34만7천대를 공급해 1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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