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주가 안착인가 불안인가”

입력 2012-02-03 11:02   수정 2012-02-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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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이노비전 김진표 > 11포인트 가량의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래도 장기이동평균선의 저항대로 가고 저항대가 상단이 1972포인트 대이다. 그렇다면 현재 저항대에서의 돌파 이후 다시 한 번 더 안착을 위한 과정으로 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전날에도 강하게 돌파한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했지만 결국 위꼬리를 다는 캔들이 형성되는 모습들. 추가적인 상승탄력 자체가 다소 더뎌지는 모습들도 나타났다. 이에 따른 숨 고르기 양상이 현재 전개 중이다. 현재 11포인트 가량의 조정이 나타난다 하지만 조정보다는 저항대 돌파 이후 안착을 위한 경직성을 확보하는 관점에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수급적인 여건상에서도 외국인이 225억 원, 기관이 399억 원의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데 이번 주에 보면 외국인이 매도했던 구간 그리고 지난 화, 수, 목요일 3일 동안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면서 다시 한 번 더 지수를 되돌려 놨던 모습들 본다면 현재로선 수급적인 상황에서 개인만이 끌고 올라가기는 힘든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특히 기관에서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한 강한 매도나 혹은 운수장비업종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이런 부분들이 시장 탄력에서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한다.

수급상에서 유지업종들 보면 화학업종 금융업종 기계업종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화학업종에 대해 외국인들은 소폭적인 매수, 기관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지만 화학업종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관점과 함께 소폭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일부 업종군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모습들도 일부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돌파를 시도하는 종목군들도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화학업종에 대해서는 수급적인 상황에서 유지가 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금융업종과 기계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도나 매수의 뚜렷한 모습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폭적인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는 모습들 특히 금융업종 내에서는 지주사와 은행주 그리고 기계업종 전반적으로도 소폭적인 강보합에서 1%대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들 본다면 수급상 유지 업종군들은 3개 업종이 아닌가 한다.

다만 운수장비업종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압력이 다소 커져 있는데 특히 운수장비업종 내에서도 조선업종이 현대중공업을 중심으로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현재 하락폭이 커져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운수장비업종 전반적으로 보더라도 조선업종군들의 낙폭이 다소 큰 모습이고 자동차 완성차 부분이나 자동차 부품업종군들의 경우에는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운수장비 업종 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는 조선업종군들에 집중돼 있는 모습 엿볼 수 있겠고 외국계 창구 중심으로도 기아차나 부품주들 일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운수장비업종내에서도 조선업종군들의 압력은 체크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한다.

이런 부분에서 관심업종군들 골라본다면 화학업종, 기계업종, 금융업종, 은행, 보험업종 이렇게 살펴볼 수 있겠는데 화학업종군들은 계속 관심을 가져볼 만한 섹터 현재로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는 종목군들도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급 상황을 본다면 조금 더 들고 가볼만한 섹터로 볼 수 있겠다.

기계업종군들은 소폭적인 매수로도 탄력이 강화될 수 있는 섹터기 때문에 한 번 더 수급적인 상황과 함께 관심을 가져볼 만한 섹터라고 판단해 볼 수 있겠다.

은행과 보험업종군들은 현재 증권주들은 그 동안 상승이 컸던 모습들이었고 물론 은행업종군들도 추가적인 상승이 다소 컸던 모습이긴 하지만 증권주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뎠던 모습이었고 보험주는 실적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지만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돌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관심 업종군들 화학, 기계, 은행, 보험업종군들에 대해 수익률 맞추기 부분에서 관심을 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뚜렷하게 추가적인 지수를 끌고 올라간다기 보다는 지금은 한 번 쉬어가는 패턴이 아닌가 하는데 외국인들이 최근 3일 동안 강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4천억, 9천억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었던 부분들을 본다면 오늘의 조정으로 매도전환이 되었다기 보다는 쉬어가는 타이밍이라 볼 수 있겠다.

업종으로 보더라도 조선업종군들이나 특정 업종군들에 대해 매도를 하고 있지만 매수하는 섹터에 대해서는 소폭적인 보합권이나 혹은 소폭적인 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들 본다면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IBK투자증권 김규하 > 최근 자동차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미국 시장의 1월 자동차 판매량 발표부터 보자. 현대 기아차로 우선 얘기해 보자면 합산 마켓쉐어 8.6%를 기록하면서 전년비 20% 증가한 수치를 보여줬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전체 미국시장의 차량 판매량이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미국 시장에 판매량이 늘어나고 중국 역시 긴축완화와 내수확대 정책으로 지난해보다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 최근 자동차업종의 주가조정은 매수기회를 줬다고 본다.

그 중에서도 완성차 말고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얘기할 텐데 최근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 매수를 앞세워 각 업종마다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유독 자동차만이 조정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11월 이후 시장대비 약세를 보이는 업종이 자동차, 자동차 부품업종인데 이런 주가 조정은 2011년 4분기 내수 시장 수요감소와 현대 기아차의 주간 2교대 도입에 따른 가동율 하락우려, 그리고 지수가 어느 정도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오자 차익실현 욕구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렇게 조정 받는 지금이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다. 유럽재정위기나 글로벌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 이런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품만큼 실적 안정성이 꾸준히 유지되는 업종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2011년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자동차 부품업종의 밸류가 크게 낮아졌다는 점 또한 주식의 매력을 높이는 요인 중의 하나다.

따라서 최근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떨어진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가져보자. 중소형 자동차 부품업체들 중 우리가 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이런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한 업체들이다.

따라서 두 가지 종목을 얘기하겠다. 앞서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가 만도였다. 만도를 따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업종은 동아화성, SJM이 두 가지 업체다. 첫 번째 실적이 꾸준히 잘 나오고 앞으로도 잘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동아화성 또 다른 종목 SJM은 해외자회사 실적으로 앞으로 2012년이 기대되는 업종이다.

따라서 최근 주가조정이 먼저 시작된 자동차 업종 그 중에서도 자동차 부품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지자. 그 중에서도 동아화성, SJM 종목에 관심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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