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91일물 금리 2주일만에 하락

입력 2012-02-03 18:34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2주일만에 떨어졌습니다. 국고채 금리는 보합이었습니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CD 91일물 금리가 연 3.53%로 이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CD금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0.01%포인트씩 떨어진지 2주만에 다시 내렸습니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전날과 같은 3.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3.50%였습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77%로 전날과 같았고, 20년물 금리는 3.93%로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3.65%로 이전날과 같았습니다.

3년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4.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3천2계약을, 은행은 1천699계약을 각각 순매수했지만, 증권ㆍ선물회사는 4천496계약을 순매도했습니다.

동부증권 문홍철 연구원은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 등의 CD 경과물이 낮은 금리에 거래되면서 CD금리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국고채 5년물과 20년물 금리 상승은 금리스와프와 연계된 구조화 수요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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