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상품, 수익률은 '저조' 수수료는 '바가지'

입력 2012-02-05 19:22   수정 2012-02-05 19:22

앵커>

지난해 연금상품들의 수익률은 형편없지만 수수료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수료 인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은행 연금저축인 연금신탁의 수익률이 정기예금 이율보다 훨씬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만으로 운용하는 채권형 연금신탁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3% 수준이었습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수익률인 4.09%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입니다.

안정형 연금신탁은 더 낮은 연 1.57%를 기록했습니다.

채권형 펀드와 연금저축 모두 채권으로 운용되고, 안정형 연금신탁도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주식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형편없는 수익률입니다.

반면 수수료는 이에 비해 지나치게 높았습니다.

은행 연금신탁의 수수료는 연 0.7%가 넘습니다.

수익률이 연 0.7% 미만인 안정형 연금신탁 5개 상품은 수익률보다 수수료가 더 컸습니다.

서민들이 노후를 위해 가입하는 연금상품들이 부진한 수익률에 비해 수수료가 높아 수수료를 인하해야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