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 누우 CVVL엔진을 적용한 쏘나타 상품성 개선 모델을 6일부터 출시합니다.
누우 2.0 CVVL 엔진은 기존에 일정한 높이로 열리던 흡기 밸브를 엔진 회전 속도에 따라 높이를 제어해 엔진의 연비와 성능을 극대화하는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Continuously Variable Valve Lift) 기술이 적용된 엔진입니다.
현대차는 "CVVL 기술은 선진메이커들도 개발의 어려움으로 중도 포기할 정도의 고난도 밸브 구동기술"이라며 "현대차는 이를 독자설계·개발함으로써 밸브구동 고유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세대 엔진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는 최고출력이 기존 대비 7ps 향상된 172ps이며 연비 또한 기존 대비 7.7% 향상된 14.0km/ℓ입니다.
현대차는 또 차량 정지시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을 재시동하는 ISG(Idle Stop&Go) 시스템을 적용한 ‘블루 세이버’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쏘나타 상품성 개선모델 가솔린 2.0 모델의 가격은 그랜드(Grand) 2천210만원, 블루세이버(Blue Saver) 2천330만원, 프라임(Prime) 2천380만원, 럭셔리(Luxury) 2천450만원, 프리미어(Premier) 2천580만원, 톱(Top) 2천670만원, 로얄(Royal) 2천82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