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화가 가까스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관련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한화 관련주들의 앞으로 주가 전망을 이성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주사 한화(-4.64%)를 비롯한 한화 계열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내렸습니다.
한화케미칼(-1.11%)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보험과 증권 등 금융 관련 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투자심리가 약화돼 단기적으로 네거티브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가가 크게 상승할 만한 요인을 찾긴 어렵지 않을까 보입니다."
시장의 관심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법원의 1심 판결입니다.
1심에서 한화 경영진에 무죄가 선고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검찰의 구형(징역 9년에 벌금 1,500억 원)대로 판결이 날 경우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청산도 불가피해집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그룹 지배구조에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동섭 SK증권 기업분석팀장
"돈을 마련하기 위해 김승연 회장이 가지고 있는 개인 재산을 팔아야 하는데 한화지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 지분 팔면 주 한화에 대한 지배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소동으로 한화 계열사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한화 주가수준이 양호한 상황에서 한화가 신속히 경영 투명화에 나선다면 단기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한화가 가까스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관련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한화 관련주들의 앞으로 주가 전망을 이성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주사 한화(-4.64%)를 비롯한 한화 계열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내렸습니다.
한화케미칼(-1.11%)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보험과 증권 등 금융 관련 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장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투자심리가 약화돼 단기적으로 네거티브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가가 크게 상승할 만한 요인을 찾긴 어렵지 않을까 보입니다."
시장의 관심사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법원의 1심 판결입니다.
1심에서 한화 경영진에 무죄가 선고된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검찰의 구형(징역 9년에 벌금 1,500억 원)대로 판결이 날 경우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청산도 불가피해집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그룹 지배구조에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동섭 SK증권 기업분석팀장
"돈을 마련하기 위해 김승연 회장이 가지고 있는 개인 재산을 팔아야 하는데 한화지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 지분 팔면 주 한화에 대한 지배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소동으로 한화 계열사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한화 주가수준이 양호한 상황에서 한화가 신속히 경영 투명화에 나선다면 단기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