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가 지난해 2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비통신 부분 계열사 편입에 따른 외형만 확대됐을 뿐 실속은 없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KT의 지난해 매출액은 21조9천9백억원.
KT스카이라이프와 BC카드의 계열사 편입에 따른 효과로 2010년보다 8.1%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습니다.
주력 부분인 통신 분야에서 이익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오히려 4.5% 감소한 1조9천5백억원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에 KT 개별 실적만 놓고 보면 어닝 쇼크 수준입니다.
부동산 처분이익 3천억원을 제외하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비해 10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뷰>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별도로 봤을 때 부동산 매각이익 3천억 빼면 사실상 크게 감소한 거 거든요. 작년 영업이익 2조 대비 빼면 1조7천억 밖에 안되는 거죠.
앞으로의 이익 전망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6분기째 내리막을 보이고 있고, LTE 경쟁 방어를 위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KT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영업이익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
KT가 지난해 2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비통신 부분 계열사 편입에 따른 외형만 확대됐을 뿐 실속은 없었습니다.
한창율 기잡니다.
<기자>
KT의 지난해 매출액은 21조9천9백억원.
KT스카이라이프와 BC카드의 계열사 편입에 따른 효과로 2010년보다 8.1%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실속은 없었습니다.
주력 부분인 통신 분야에서 이익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오히려 4.5% 감소한 1조9천5백억원에 그쳤습니다.
특히 지난 4분기에 KT 개별 실적만 놓고 보면 어닝 쇼크 수준입니다.
부동산 처분이익 3천억원을 제외하면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비해 10분의 1 수준입니다.
<인터뷰>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별도로 봤을 때 부동산 매각이익 3천억 빼면 사실상 크게 감소한 거 거든요. 작년 영업이익 2조 대비 빼면 1조7천억 밖에 안되는 거죠.
앞으로의 이익 전망도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동전화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6분기째 내리막을 보이고 있고, LTE 경쟁 방어를 위해 마케팅 비용 지출을 늘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KT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조원으로 잡고 영업이익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