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2-02-07 07:19   수정 2012-02-07 07:19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웅진코웨이 판다

- 윤석금 회장, 주력사 매각 승부수

웅진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고 태양광에너지 사업 등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과 저축은행 등 최근 진출한 신규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 통신 3사, 작년 무선 매출 27년만에 첫 감소

- 가입자 정체·요금인하···전녀보다 1.1% 줄어

지난해 이동통신 3사의 음성통화와 데이터통화 등 무선통신 부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가입자 수가 줄어들고 요금인하와 결합상품 증가, 공짜 모바일메신저 등장에 따른 문자메시지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 지방공무원 올 1만330명 채용

- 작년보다 436명 늘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모두 1만330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합니다.

공채 일정은 다음달까지 지자체별로 공고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휘발유값 32일째 상승

국내 휘발유값이 32일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하루 상승폭은 L당 1원 정도로, 1월보다는 낮아졌습니다.

▲ 미쓰비씨 현대차에 밀려 유럽공장 폐쇄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유럽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럽시장 실적이 악화되고 30여년 만에 현대·기아차의 약진에 밀려 사업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거래소, 늦장 공시 경영진 징계 추진

주식회사 한화의 횡령·배임 늦장 공시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 추진됩니다.

한국거래소는 부실공시를 낸 기업 경영진에게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처벌 방안을 마련해 금융당국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렬

유럽연합 등의 대표단이 그리스와 2차 구제금융 협상을 중단했습니다.

그리스가 긴축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 따른 것입니다.

<동아일보>

▲ 스마트폰 생산, PC눌렀다

지난해 스마트폰 생산이 처음으로 개인용컴퓨터를 앞지르며 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이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4분기에만 3천700만대를 생산한 애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 FT"한·중·일이 세계 M&A 시장 주도

한국이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인수합병 시장에 뛰어들면서 올해 동북아시아 국가 기업들의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3개국 기업들이 현금이 풍부하고 자국 은행권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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