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서울보다 더 잘 되는 건 이 것"

입력 2012-02-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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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 지방의 아파트가 더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정점을 찍은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 거래세가 역전돼 최근 2년간 지방의 아파트 거래가 더 활발했다.

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시군구별 아파트 실거래량 자료를 토대로 2009~2001년 전국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10개 지역을 뽑은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경기 화성시 한곳뿐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지방으로 집계됐다.

1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로 아파트 거래량이 2년간 3만1천645가구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구 달서구(3만1천640가구)와 경남 김해(2만7천459가구), 대전 서구(2만6천24가구), 대구 북구(2만4천767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광주광역시는 2009년 광산구 수완택지지구 입주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경기 화성시의 거래량은 2만4천140가구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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