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실험, 윤리문제 잦아들까?"

입력 2012-02-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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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병원체를 인공 배양할 수 있는 세포주가 개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영국 수의연구청과 공동으로 소해면상뇌증(BSEㆍ일명 광우병) 병원체인 변형 프리온을 인공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세포주는 몇 차례 분열하면 죽는 보통 세포와는 달리 특수 처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식이 가능하다.

단백질인 변형 프리온은 지금까지 살아있는 소나 실험용 쥐에서만 배양됐다.

검역검사본부는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를 동물에 감염시키지 않고도 광우병 감염 시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 광우병 억제물질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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