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브라질 헤알화 초강세

입력 2012-02-07 07: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올 들어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의 헤알화가 초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브라질 채권에 많이 투자한 것에 감안한다면 이 부분이 관심이 될 수 밖에 없겠는데 브라질 헤알화의 초강세에 대해 얘기 나눠 보겠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브라질 채권 투자한 분들 조금은 웃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들어 신흥국 통화가 모든 통화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중 브라질 헤알화가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제외환 시장에서 브라질 헤알화는 달러당 1.07달러에 붕괴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 동안 방송이 미국이나 유럽 이런 문제에 집중돼 있고 최근 일본 경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만 너무 재료가 편중된 감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브라질 헤알화 관련해 워낙 이슈가 되다 보니 올해 주요 통화인 미 달러에 대한 절상 절하율을 계산해 봤다. 올해 들어 한 달이 조금 지났지만 브라질 헤알화는 미 달러에 대해 8.13% 절상됐다. 상당히 많다. 작년 한 해 분도 한 달 만에 전부 절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차익이 기대되더라도 브라질 외환당국에서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시장개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앵커 > 브라질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이 신중하게 고려되고 있을 만큼 헤알화의 절상폭이 주요국 대비 가장 컸다고 볼 수 있겠다. 이렇게 초강세를 보이는 특별한 배경이 어디에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작년 4분기에는 유럽의 자본확충 문제가 되면서 한국도 원달러 환율이 1150원 헤알화도 일시적으로 약세를 보여 혹시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또 브라질과 관련된 자산에 투자한 분들이 환차손이 우려 돼 이 모양새 저 모양새로 만났던 사람들이 대부분 다 환차손을 우려하는 시각들이 있고 무리가 많았는데 신흥국 통화는 그때그때 흐름에 따라 많이 변동한다. 중장기적으로 보는 게 좋다고 얘기했었다.

올해 이런 모습이 전개되면서 지난 해 4분기 헤알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를 말끔히 씻을 것으로 본다. 역시 브라질 헤알화가 이렇게 강세를 보인 데는 지금 자원국으로 성장성이 주목되는 측면이 있다.

또 한 가지는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브라질이 비록 금리를 내리고 있긴 하지만 그러나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금리차가 여전히 높은 상태기 때문에 금리차를 이용한 캐리자금들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헤알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브라질 주가가 올라가는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엔캐리 자금들이 브라질에 많이 유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 실망감을 느낀 엔캐리 자금들이 전통적으로 엔캐리 자금은 호주나 뉴질랜드에 여기였지만 최근 브라질의 헤알화, 칠레 이런 쪽으로 엔캐리 자금의 흘러가는 방안이 다원화 되는 속에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앵커 > 글로벌 증시의 갈 곳 없는 유동성 자금 그리고 금리차를 노리는 캐리 자금이 브라질로 유입되고 있다. 그런 것이 헤알화의 초강세라고 했다. 브라질의 헤알화뿐만 아니라 최근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것도 비슷한 배경 때문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같은 배경이다. 왜냐하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위권 내 속해 있는 세계 주가 상승률을 계산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주요 통화의 미 달러에 대한 절상율을 계산해 보라 전부 10위권 내가 신흥국에 속해있다. 그런 각도에서는 풍부해진 유동성이 브라질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상태에서 이러한 증시 모습 그 다음에 외환시장 모습을 양출한다고 보면 되겠다.

자금 풍부하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금융시장 주변 자금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 어제도 어떤 분이 지적했는데 당신 무슨 얘기냐. 금리도 제로금리 상태고 양적완화 정책도 그렇게 추진하지 않는데 유동성이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가장 많을까? 하는 데 있어서는 우리가 보통 유동성은 증시 전문가분들도 이런 부분이 있다. 정책적으로 자금을 공급해 주는 것만 정책자금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

그러나 증시 주변의 유동성은 그 동안 리먼 사태 이후에 많은 자금이 공급됐다. 그 자금이 실물경제에 들어간 게 아니라 미래에 대해 불확실 하기 때문에 대부분 다 현금보유성이 강해서 현금 창구에 갔거나 아니면 시중의 요구불예금이라던가 증권사의 CMA라던가 MF처럼 시중자금이 부동화 되기 때문에 자금을 공급하더라도 미래가 불확실해서 홀딩 됐던 것이다. 홀딩 됐기 때문에 최근 미국 경기가 살아난다고 하고 증시가 살아나다 보니 이것이 홀딩 됐던 저금이 시중에 방출되는 상태에서 정책자금의 공급이 적지만 시중에 증시 주변의 자금은 아주 풍부하다.

또 한 가지는 같은 통화라 하더라도 경제활력지표인 통화유통 속도라는 게 있다. 얼만큼 빨리 굴리느냐 하는 문제 또 통화승수가 있다. 경제활력지표가 되면 유동성은 그만큼 풍부해 진다고 보면 되겠다.

또 한 가지 헤지펀드나 이런 데서 레버리지 투자라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들이 최근 비율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정책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는 것은 뉴스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지만 그러나 시장 자체에서 돌아가는 자금들이 풍부해 지기 때문에 유동성이 많다는 얘기다.

이런 자금들이 지금은 선진국 특히 미국계 자금들은 고수익을 쫒아서 신흥국에 들어 오고. 그 다음에 신흥국의 안전한 자산에서 기존의 선진국에 투자했던 자금들이 선진국들이 위기로 인해 안정성이 보장되지 못하니까 신흥국으로 건너가고 있다는 가정에서 지금 신흥국들이 자금이 몰려가는 상태에서 주가와 외환시장모습을 양출한다. 그런 맥락에서 특별히 브라질이 부각되는 측면이 헤알화가 초강세를 보이는 요인이다.

앵커 >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선진국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많이 사라지고 오히려 신흥국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브라질 헤알화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브라질의 외환당국이라고 한다. 강세를 저지하기 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이미 헤알화가 강세가 돼서 브라질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다. 특히 자산 부분에 거품이 발생해서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지난해부터 많이 됐다. 그래서 외환당국 많이 노력했다. 금리차를 줄이기 위해 금리를 내렸다. 캐리자금 들어오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리차를 줄여줘야 한다.

또 한 가지는 외환거래세라는 게 우리가 얘기하는 토빈세와 성격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토빈세에 해당되는 외환거래세를 부과했다. 그래서 브라질 국채나 이런 데 투자한 분은 외환거래세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또 이런 부분이 어떻게 투자이익에 녹여 들어가는지 잘 알 것으로 본다. 워낙 브라질 국채 이런 부분이 인기가 있기 때문에 잘 알 것으로 보인다.

그런 상태에서 보면 최근 다시 풍부해진 유동성이 자금이 들어옴에 따라 자산 부분의 거품이라든가 이런 쪽에 우려가 되다 보니 브라질 외환당국에서 보면 많이 들어오는 외자. 그 중에서 달러 이런 부분을 매입 개입을 통해 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현 상태에서 보면 1.70헤알화가 붕괴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대체로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국제 외화시장에서 혹은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달러당 1.60헤알화 정도로 가면 시장개입이 불가피하지 않느냐 보고 있다.

또 한 가지는 외국의 들어온 자금의 추가적인 외환거래세 부과여부 이런 것도 국제사회에서 특히 브라질 국채에 투자했던 사람을 중심으로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앵커 > 브라질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선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도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닌가 싶다.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예상하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한 가지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외환거래세가 추가적으로 부과되면 기존에 브라질 국채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관심이 되지 않겠나 뭐든지 국제 자금에 있어서는 외환거래세가 추가적으로 부각되면 소급적 경향은 없다. 그래서 기존에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분들은 그렇게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국제적으로는 그렇게 소급적 경향이 많지 않다. 그 점은 혹시나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 번 얘기한다.

많이 들어오는 달러를 어떻게 브라질 헤알화 절상을 완화시킬까 했을 때는 보통 매입 개입을 한다. 외환당국에서 들어오는 달러를 사주면 된다. 그러면 달러가 강세가 되고 헤알화는 약세가 된다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달러매입 개입 할 때 태환 정책과 불태환 정책이라는 것이 있다.

태환 정책은 달러를 브라질 돈으로 사 주면 그만큼 사준 달러는 외환보유로 쌓이고 그래서 브라질의 외환보유는 더 커지고 그만큼 브라질의 국내유동성은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커지는 국내유동성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을 보통 태환정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풀린 돈이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브라질 경제에 자산 부분에 거품이나 인프레라든가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매입 개입한 만큼 풀린 돈을 고스란히 다시 국채나 이런 것을 통해 다시 흡수하는 것을 불태환 정책이다. 내지는 중화정책이다. 중화제를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화정책 이런 표현을 쓴다.

현 상태에서 보면 브라질이 달러매입 개입할 때는 태환정책보다는 불태환 정책으로 되지 않느냐 보고 있다. 불태환 정책을 할 때는 혹시나 국내유동성이 풀리기 때문에 자산부분의 거품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어떻게 될까

그래서 이러한 유동성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에서 사용해서 효과를 봤던 소유 PSI정책. 영구적 시장개입을 채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로 브릭스 국가에 속하는 국가들은 정책이 대체로 경제여건과 지금의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에 특정국가에서 효과를 보면 그것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정책 동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볼 때 경우에 따라서는 브라질도 중국처럼 알력다툼이 있긴 하지만 영구적 시장개입 정책을 채택할 수도 있다.

앵커 > 신흥국의 외자가 들어오는 것 어떻게 보면 반길 일이다.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것은 좋은데 무엇보다 우려하는 것은 들어왔던 자금이 일시에 갑작스럽게 유출됐을 때 거기에 대한 대비책이 충분한가 이 부분인데 브라질은 그런 능력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신흥국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은 좋지만 자금의 성격 여부에 관계없이 유출에 따라 그 동안 외환위기를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국내 자금 많이 들어온다. 벌써부터 우리나라도 외국자본이 멈추고 빠져나가면 어떻게 될 것이냐는 측면에서 얘기되는 시각과 동일하게 브라질도 마찬가지시각도 있다.

더군다나 최근 자금들은 서든 스톱의 성격을 갖는다. 자금이 들어오는데 과거에는 자금이 들어오면 어느 정도는 들어오는 게 일정한 기간 동안 지속된다. 요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자금이 들어오다가 오늘까지 들어와서 내일 자금이 더 들어올 겁니다. 예상하더라 내일 들어가면 막상 확 끊어지고 곧바로 유출되는 소위 서든 스톱의 성격을 갖고는 있는 게 많다.

그러다 보니 외국 자본이 잘 들어오면 이와 같은 서든 스톱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출될 때는 어떻게 될 것이냐 유출될 때는 외환보유가 적으면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될 것이냐는 측면이 신흥국 자본이 들어올 때 자연스럽게 고려할 수 있는 대목이다.

브라질 그 동안 달러매입 개입을 통해 헤알화 가치를 안정시켜왔다는 얘기다. 달러매입 개입을 하면 고스란히 매입 개입한 만큼 외환보유고로 쌓인다. 얼만큼이냐 지금 3250억 달러. 과거의 중남미가 아니다. 그만큼 자금이 들어온 이면과 함께 유출에 대해 그 동안 유출을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중남미 국가들이 1977년 외환위기를 겪었다. 일부에서는 중진국 함정에 빠져서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는 경제저개발국으로 다시 빠지는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런 뼈저린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부분에도 대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현재 브라질 외환보유는 3250억 달러로 세계 5위 규모 우리보다 많다. 우리가 3100억이다. 서든 스톱에 따른 위기의 소지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만큼 중남미 국가들도 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쪽에 유출에 대한 대응능력이 커지는 눈에 띄는 대목이다.

앵커 > 지난해 이후 국내에서도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는 분들 많이 늘어났다. 각국의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줄 수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최근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8.13% 절상됨에 따라 거래를 놓고 보면 환차익은 많이 발생했지 않나 하는데 신흥국들 통화가 반드시 매일매일 기대하는 만큼 헤알화 가치가 절상되고 신흥국 통화가 절상돼서 환차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선진국은 다르지만 신흥국이 아니라 선진국일 것이다. 신흥국은 그만큼 시스템이 정비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불안요인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브라질 국채는, 국채는 뭐냐 주식에 비해 안정자산이라는 것은 그만큼 중장기로 투자해야 고도성장을 그리는 국가입장에서 보면 재테크 수익이 장점이 많이 발휘한다. 기본적으로 브라질 국채를 비롯한 신흥국 국채의 성격을 잘 봐야 된다. 성격 기본에 맞게 충실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년 4분기처럼 일시적으로 자본이 부족한 상태에서 빠져나가서 헤알화 약세에 따라 우려를 증폭하면 그때 그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겪은 사람은 그때 브라질 국채를 팔았다면 올해 들어 짧은 기간에 지난해 절상폭을 완전히 웃돌 정도로 헤알화가 8.13% 절상되면서 이 이익을 누리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신흥국 국채는 브라질 국채와 관계없이 신흥국 국채는 장기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흥국의 통화는 그때그때 흐름에 변한다. 거기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중장기적으로 신흥국 국채 성격에 맞게 투자하면 돈이 된다. 어려우면 기본에 충실 하는 게 가장 좋다. 그러는 것이 궁극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다.

왜 통화론자들이 통화당국이 물가안정이라는 기본의 목표를 추구하는 것을 천사의 키스라고 하느냐 사람이 자기의 본분을 충실히 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본분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데 합류하면 악마라고 부를 만큼 안 좋다는 것이 가장 생명 있게 다루는 통화정책에서 그렇게 나온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려울 때는 가장 기본 성격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이 이번 헤알화 가치의 변동폭을 통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