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정과 주요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웅진그룹이 알짜기업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고요?
<기자>
네, 웅진그룹이 어제 국내 정수기 분야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갑작스런 발표에 당혹스러운 모습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웅진코웨이가 웅진그룹에서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이 1조 7천억이 예상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줬기 때문입니다.
매각 이유는 웅진그룹이 지난 2007년 극동건설을 인수하면서 악화된 재무구조를 해결하고, 태양광 에너지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어제 주가도 변동도 엇갈렸는데요.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면 1조원 가량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웅진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웅진에너지도 5%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웅진코웨이는 약세를 보였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웅진코주웨이의 인수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주가 모멘텀도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태양광 사업도 지금은 업황이 좋지 않지만 업황이 개선되면 앞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누가 웅진코웨이의 인수 주체로 등장할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서 주가가 어떻게 변동할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터키를 방문중인 이명박대통령이 한-터키간 FTA를 상반기 중에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업종이 수혜를 받을까요?
<기자>
네, 한국과 터키는 지난 2008년부터 한-터키 FTA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오랫동안 자유무역협정을 준비해 왔는데요.
그 때문에 무역규모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38%나 증가했고, 수출비중도 29위에서 지난해 21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현재 터키로 수출하는 품목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건설 중장비, 선박, 평판 디스플레이 등입니다.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현재 터키의 전자산업 성장속도 빨라서 전자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순방에서 원전 수출 가능성이 커진 만큼 원전 설계와 시공, 발전산업관련 기업과 방산 기업들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터키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관문인 만큼 앞으로의 경제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이대통령은 터키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합니다.
이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너지 관련 논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동 3개국과 원유수입 다각화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논의 결과에 따라 국내 정유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많이 교체되면서 새 판도가 짜여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어제 금융투자협회는 박종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8년만에 새 수장을 맞았습니다.
박종수 회장은 업계와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에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금투협 회장선거 후 폭풍으로 회장선거에 출마했다 낙방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어제 사임했고요.
그 후임으로 바로 전 미래에셋증권 사장이었던 김신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김신 대표가 있었던 자리에는 미래에셋 리테일부문을 담당하던 변재상 대표가 새 대표이사로 승진했는데요.
변재상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리테일 부문 대표로 승진한지 두달만에 맞은 인사라 업계에서는 다소 파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임시주총을 거쳐서 취임식을 갖을 예정이고요.
지난 금요일 신한금융투자는 강대석 신임 사장을 내정하는 등 증권계의 판도 변화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증권사들 CEO의 임기가 올해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주요 증권사의 실적이 안좋았던 데다 ELW 재판도 있었고, 헤지펀드 도입 등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는 판단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장이 바뀌면서 증권사들의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증권업계의 변화도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일정과 주요 이슈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웅진그룹이 알짜기업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고요?
<기자>
네, 웅진그룹이 어제 국내 정수기 분야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갑작스런 발표에 당혹스러운 모습인데요.
그도 그럴 것이 웅진코웨이가 웅진그룹에서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매출액이 1조 7천억이 예상되는 등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줬기 때문입니다.
매각 이유는 웅진그룹이 지난 2007년 극동건설을 인수하면서 악화된 재무구조를 해결하고, 태양광 에너지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어제 주가도 변동도 엇갈렸는데요.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면 1조원 가량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웅진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웅진에너지도 5%이상 올랐습니다.
하지만 웅진코웨이는 약세를 보였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웅진코주웨이의 인수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주가 모멘텀도 달라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태양광 사업도 지금은 업황이 좋지 않지만 업황이 개선되면 앞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누가 웅진코웨이의 인수 주체로 등장할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따라서 주가가 어떻게 변동할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터키를 방문중인 이명박대통령이 한-터키간 FTA를 상반기 중에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어떤 업종이 수혜를 받을까요?
<기자>
네, 한국과 터키는 지난 2008년부터 한-터키 FTA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오랫동안 자유무역협정을 준비해 왔는데요.
그 때문에 무역규모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38%나 증가했고, 수출비중도 29위에서 지난해 21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현재 터키로 수출하는 품목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합성수지, 건설 중장비, 선박, 평판 디스플레이 등입니다.
이들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현재 터키의 전자산업 성장속도 빨라서 전자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순방에서 원전 수출 가능성이 커진 만큼 원전 설계와 시공, 발전산업관련 기업과 방산 기업들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터키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관문인 만큼 앞으로의 경제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이대통령은 터키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합니다.
이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너지 관련 논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동 3개국과 원유수입 다각화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논의 결과에 따라 국내 정유업계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금융투자업계 수장들이 많이 교체되면서 새 판도가 짜여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어제 금융투자협회는 박종수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8년만에 새 수장을 맞았습니다.
박종수 회장은 업계와 시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에 현안을 해결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 투자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금투협 회장선거 후 폭풍으로 회장선거에 출마했다 낙방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어제 사임했고요.
그 후임으로 바로 전 미래에셋증권 사장이었던 김신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김신 대표가 있었던 자리에는 미래에셋 리테일부문을 담당하던 변재상 대표가 새 대표이사로 승진했는데요.
변재상 대표는 지난해 12월 말 리테일 부문 대표로 승진한지 두달만에 맞은 인사라 업계에서는 다소 파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김석 삼성증권 사장은 임시주총을 거쳐서 취임식을 갖을 예정이고요.
지난 금요일 신한금융투자는 강대석 신임 사장을 내정하는 등 증권계의 판도 변화는 앞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과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주요 증권사들 CEO의 임기가 올해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주요 증권사의 실적이 안좋았던 데다 ELW 재판도 있었고, 헤지펀드 도입 등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는 판단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장이 바뀌면서 증권사들의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증권업계의 변화도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