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가 결론내린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 판정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에 대해 국회가 여야를 불문하고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감독당국은 은행법을 개정해서 이같은 혼란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회의원들은 금융정책당국이 외환은행을 무조건 매각하기 위해 법과 절차를 무시했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이성남 민주통합당 의원
"외환은행을 무조건 매각하기 위해서 법치주의가 무시당했다. 입법취지와 신뢰도, 외국금융사와의 형평성을 언급했지만 그건 당국에서 걱정할 일이 아니다."
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후 건전성과 관련한 심사도 부실했다는 의혹제기도 잇따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론스타를 산업자본이 아니라도 판단한 것은 어의없는 일이라서면서도 2003년 외환은행을 매각한 현 야당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
"첫 단추를 잘못 채운 것이 문제였다.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타가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이같은 고통과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은행 대주주를 규정하는 법률을 개정해 이같은 혼란을 막겠다고 답변해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무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16개 법안에 대해 심의를 마치고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국회의원들은 금융정책당국이 외환은행을 무조건 매각하기 위해 법과 절차를 무시했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인터뷰>이성남 민주통합당 의원
"외환은행을 무조건 매각하기 위해서 법치주의가 무시당했다. 입법취지와 신뢰도, 외국금융사와의 형평성을 언급했지만 그건 당국에서 걱정할 일이 아니다."
또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후 건전성과 관련한 심사도 부실했다는 의혹제기도 잇따랐습니다.
여당의원들은 론스타를 산업자본이 아니라도 판단한 것은 어의없는 일이라서면서도 2003년 외환은행을 매각한 현 야당도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
"첫 단추를 잘못 채운 것이 문제였다. 2003년 외환은행을 론스타가 매각하지 않았더라면 이같은 고통과 갈등은 없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은행 대주주를 규정하는 법률을 개정해 이같은 혼란을 막겠다고 답변해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무위는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 16개 법안에 대해 심의를 마치고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