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호주 EFIC과 3국 진출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12-02-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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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7일 호주의 공적수출신용기관인 EFIC(Export Finance and Insurance Corporation)과 `한·호주 양국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리스크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제3국에 진출한 한국계 현지기업과 호주기업 간 수출거래, 호주에 진출한 한국계 현지기업의 수출거래 등에 대해 양 기관이 창구는 일원화하되 실질적인 리스크는 분담하는 형태의 공동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수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용화 수출입행장은 "향후 호주 EFIC과 자원개발 등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는 동시에 양국기업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적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사진 오른쪽)이 7일 여의도 본점에서 앵거스 아머(Angus Armour) EFIC 사장과 ‘한?호주 양국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리스크참여 협약(RRPA: Reciprocal Risk Participation Agreement)’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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