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글로벌 유동성 개선에 2천 돌파

입력 2012-02-08 11:20   수정 2012-02-08 11:20

<앵커>

넘기 힘든 벽으로 여겼던 2천 돌파가 코앞인데요.

6개월여만에 2천 달성인 만큼 시장의 반응은 고무적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에 시장 분위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진준 기자 나와있죠?

<기자>

코스피가 2천선에 가까워지자 시장은 2천 돌파를 한 껏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8월 5일 2천선이 무너진 이후 6개월여만에 2천 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7포인트 가량 오른 1999선를 기록중입니다.

2천 돌파에 불과 1포인트 밖에 안남았습니다.

아..방금 2천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증권가는 일단 글로벌 유동성 개선이 수급을 이끌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호재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2월말 유로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출을 할 것이란 소식과 지난 밤 미국에서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됩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이 국내 시장의 수급 상황 개선에 힘이 되기 때문인데요.

오늘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천억원 이상을 사들이며 국내 시장의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다 기관도 매수에 나서며 힘을 더하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인 종이/목재가 4%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과 증권 등도 2% 대 안팎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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