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6개월여만에 2000선 회복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14포인트(1.12%) 오른 2003.73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 타결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현지시간 8일로 연기됐지만 그리스의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협상 타결 기대가 높아졌다.
이날 1985.21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199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다시 기관이 매수에 나서 상승폭이 커져 일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종이목재,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주요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은 약세를 보였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14포인트(1.12%) 오른 2003.73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 타결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현지시간 8일로 연기됐지만 그리스의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협상 타결 기대가 높아졌다.
이날 1985.21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지난해 8월4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199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장 후반 다시 기관이 매수에 나서 상승폭이 커져 일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종이목재,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주요 업종들은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