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한가인 도주, 설레는 인형 데이트까지

입력 2012-02-09 10: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기억을 잃은 월(한가인 분)과 잊지 못한 훤(김수현 분)이 설레는 첫 밀애를 가졌다.

8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진수완 극본, 김도훈 연출)에서는 월과 훤이 저잣거리에서 인형극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훤은 외모는 물론 서체마저 연우와 흡사한 월을 보고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월이 어쩌면 연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 훤은 과거 세자빈 죽음에 얽힌 의구심을 품고 잠행에 나서기 시작했다.

같은 날 월은 궁 밖으로 나섰다가 훤과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됐다. 잔실(배누리 분)이 월과 양명(정일우 분)이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지만 정작 성사된 건 월과 훤의 만남이었다. 훤이 저잣거리에서 윤수찬 패거리와 시비가 붙은 월을 구하기 위해 그녀의 손을 잡고 도주하며 첫 데이트가 이뤄지게 됐기 때문.

예기치 못 한 만남에 알 수 없는 설렘으로 가슴이 뛰는 훤과 월은 저자 거리 호객꾼에게 이끌려 왕과 궁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인형극을 함께 관람했다. 이날 두 사람은 왕과 무녀의 신분을 뛰어넘어 평범한 연인처럼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그렇게 인형극을 보다 죽은 연우에 대한 그리움과 월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 한 훤은 월에게 “지켜주고자 했으나 지켜주지 못했다. 해주고픈 말이 많았으나 해주지 못했다. 내가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연우에 대한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토로한 것이었지만 월은 알 수 없는 떨림을 느끼며 멜로감정을 고조시켰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양명이 두 사람의 만남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며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해품달’ 12회는 훤의 곁을 떠나려는 월과 그녀를 놓지 않으려는 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