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사장단 "영업시간 제한 합리적으로"

입력 2012-02-09 11:47   수정 2012-02-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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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대표들이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의 영업시간 제한과 관련해 합리적으로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1차관은 오늘(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형마트 3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에 대한 협조와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왕효석 대표, 최병렬 이마트 대표,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유통산업발전법 영업시간 제한에 대해 소비자 편익과 농수산물 등 신선식품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합리적으로 조례가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농민,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최근의 어려운 서민 물가 등의 상황을 감안해 유통구조 개선과 물가안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 차관은 유통산업발전법의 위임 범위와 소비자의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 여건에 맞게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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