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출범 후 전셋값 최고 87%↑

입력 2012-02-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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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4년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최고 87%까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자료를 보면 지난 2008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전셋값은 평균 24.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1%, 경기 24.4%, 신도시 23.1%, 인천 13.6%씩 상승했습니다.

특히 동탄신도시는 87.9%의 상승률을 보이며 수도권 지역 중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닥터아파트는 서울 비강남권과 2기신도시, 소형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폭이 컸다며, MB정부 기간 보금자리주택 공급에 따른 대기수요 증가와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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