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해 특허침해를 이유로 미국 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만든 레퍼런스폰(기준이 되는 제품)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첫 번째로 탑재된 제품이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구글을 정면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미 새너제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지난 9일 갤럭시 넥서스가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면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블로그 운영자 플로리언 뮐러는 "소송대상이 안드로이드 래퍼런스폰인 만큼 애플의 이번 가처분 소송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자사 특허 `데이터 태핑(data tapping)` 부분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특허는 여러종류의 데이터가 섞여 있는 가운데서 특정 데이터를 구분해 내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HTC를 상대로 이 부분을 제소해 승소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미 버라이즌 이통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당초 11월께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볼륨결함 등의 문제로 출시가 한달 가량 연기됐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손잡고 만든 레퍼런스폰(기준이 되는 제품)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첫 번째로 탑재된 제품이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삼성전자 뿐 아니라 구글을 정면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미 새너제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지난 9일 갤럭시 넥서스가 자사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면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블로그 운영자 플로리언 뮐러는 "소송대상이 안드로이드 래퍼런스폰인 만큼 애플의 이번 가처분 소송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구글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자사 특허 `데이터 태핑(data tapping)` 부분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특허는 여러종류의 데이터가 섞여 있는 가운데서 특정 데이터를 구분해 내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플은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HTC를 상대로 이 부분을 제소해 승소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미 버라이즌 이통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당초 11월께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볼륨결함 등의 문제로 출시가 한달 가량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