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이적후 구자철 첫 풀타임..손흥민 교체출전

입력 2012-02-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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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임대이적후 처음으로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23)이 풀타임을 뛴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가 뉘렌베르크와 득점 없이 비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21라운드 뉘렌베르크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호펜하임과의 20라운드(2-2 무승부)에서 후반 교체투입으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 구자철은 이날 홈 데뷔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는 쾰른과의 원정에서 후반 43분 호세 파올로 게레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한 골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자코포 살라와 교체돼 필드를 밟았지만 제 기량을 발휘할 시간이 부족했다.

최근 2부리그 보훔에서 쾰른으로 이적한 정대세는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벤치를 지켜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의 `남북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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