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채권 매물 부담 완화"-SK증권

입력 2012-02-13 08:28  

SK증권은 오늘(13일) 올해 중 SK네트웍스의 구(舊)채권단이 보유 지분을 대량으로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현재 SK네트웍스 지분을 보유한 구 채권단은 신한은행(7.1%)과 정책금융공사(5.0%), 수출입은행(4.0%) 등입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3개 기관 모두 올해는 대규모의 자금 수요가 없어 SK네트웍스 주식을 매물화할 가능성이 작다"며 "채권단 지분 매각 우려에 따른 주가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김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국내 종합상사 중 가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보유해 연간 2개 수준의 신규 자원개발(E&P) 투자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천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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