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감시황] 그리스 긴축안 통과‥코스피 2천선 회복

입력 2012-02-13 18:02  

<앵커>

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다시 2천선을 회복했군요.

<기자>

네, 그리스 의회가 재정 긴축안에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루만에 2천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20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199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2000선을 지켜냈습니다.

오늘(13일)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12.03포인트 0.6%오른 2005.7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1600억원을 사들이며 6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이 1800억원 기관도 900억원 가까이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기계, 건설업은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현대차, 현대모비스가 강하게 상승했고, LG화학신한지주, 삼성생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 금요일보다 4.52포인트 0.85%오른 533.19로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CJ오쇼핑은 하락한 반면 다음과 서울 반도체는 상승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대심도 터널 발언과 관련해 울트라건설특수건설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전해드린대로 그리스 의회가 우역곡절 끝에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따라서 오는 15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종합편성채널이 개국한지 두달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종편에 투자한 기업들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경우 한국거래소에서는 해당 주가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게 되는데요.

일부 테마주에 현혹된 개인투자자들이 경고 지정기간 동안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투자자들이 소액을 투자해 대박을 낼 수 있다는 ‘한탕주의’로 선물 옵션에 투자하지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다반산데요.

특히 무인가 업체에 속는 투자자들의 피해가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직접 투자자 유의사항 설명에 나섰습니다.

박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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