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전략
앵커 > 유럽 얘기 그리스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유럽 얘기 그리스 2차 구제안이 받아들여지는 상황들인데 향후의 진로는 어떻게 판단하나?
SK증권 김성욱 > 그리스 의회에서 의결해줬다. 유로 재무장관의 승인이 남았다. 그런데 원활하게 재무장관에서 승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유로 재무장관이 승인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유로 재무장관에서 승인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게 맞다고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다. 만약에 승인을 하더라도 15일이 원래 예정된 날짜인데 15일이 지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결국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그리스 문제는 2차 구제금융이 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차 구제금융까지는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봤다. 그 문제를 넘기고 보면 다른 변수는 주목할 것은 어떤 게 있다고 보나?
SK증권 김성욱 > 당장 오늘밤 미국 쪽 소매판매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컨센서스라는 수치는 0.7%정도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 수치만 나와도 미국이 올 들어 소비 부분에서 견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시장에서 인정하는 좋은 수치라고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최근 많이 관심을 받아왔던 미국의 고용, 소비 양대 축에서 시장에서 좋게 생각하는 스탠스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유럽 얘기보다도 이번 주에 미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의 소매판매 발표가 되고 15일이 뉴욕 제조업지수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줄줄이 기업들이 실적발표가 된다. 시장 흐름은 어떻게 예측하나 장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으로 보는지 최근 큰 흐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SK증권 김성욱 > 올 들어 시장의 특징을 보자면 외국인 투자자 행태다. 그런데 단기적으로는 상승의 속도가 탄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 대해 동감하고 있다. 그 동안 보면 외국인 투자자 행태는 외환 시장에 많이 연동됐다고 보면 되겠다.
다시 말하면 원화 강세에 많이 배팅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단기적으로는 물론 1050원 수준 정도 근처까지는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지더라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1050원 수준이면 지난 작년 8월 이전에 금융위기 직전의 수준 정도로 보면 되겠다.
물론 9조원 가까운 외국인자금이 유입됐다. 따라서 단기간에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 그리고 시장이 급등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간조정이 다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외국인들이 유럽에서 풀린 자금이나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사실은 원화 강세를 보고 들어온 게 있는데 원화가 강세로 1110원대 와 있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쨌든 2차 양적 유럽에서 LTRO 장기대출 프로그램이 풀리고 그러면 외국인들의 매수기조 자체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SK증권 김성욱 > 향후 투자전략 부분에서 연동해서 얘기하면 결론부터 얘기하면 매수관점 유지가 필요하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횡보적 양상이 나타나겠지만 장기상승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이유를 얘기하자면 여전히 유동성 확장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선진국보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쪽으로의 관심이 더 진행되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릴, 물론 단기적으로는 완화되겠지만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단기횡보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물론 섹터별로는 순환매 양상이 예상되기도 한다. 최근 많이 상승한 소재나 산업재보다는 자동차 금융 그리고 많이 상승한, 물론 정유업종이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벨류에이션 상으로는 저평가받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몇몇 섹터나 종목별로 벨류에이션을 따져서 돌고 도는 순환매 양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있다고 보고 다만 조정이 있으면 매수관점 순환매가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다. 대략 올해 목표치를 위쪽으로 어느 정도까지 제시하고 있나?
SK증권 김성욱 > 목표치 2250정도 예상하고 있고 주가 패턴의 모양은 상저하고 정도 수준으로 여전히 예상된다. 단기급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호재성 재료가 단기적으로는 약한 모양이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3월까지는 횡보세 나타나다가 결국 1분기 실적이 개선되거나 경제지표가 여전히 나아지는 게 확인되면 시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지수가 결국은 상승하는 모습 그래서 상저하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앵커 > 미국의 경기지표들은 상당히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좋게 나오고 국내지표는 선행지수나 산업활동 GDP 다 안 좋다. 다만 실적으로 4분기 실적이 안 좋다. 1분기 실적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거나 좋아진다는 신호가 나오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앵커 > 유럽 얘기 그리스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유럽 얘기 그리스 2차 구제안이 받아들여지는 상황들인데 향후의 진로는 어떻게 판단하나?
SK증권 김성욱 > 그리스 의회에서 의결해줬다. 유로 재무장관의 승인이 남았다. 그런데 원활하게 재무장관에서 승인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 예를 들어 만약에 유로 재무장관이 승인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악의 경우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유로 재무장관에서 승인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게 맞다고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다. 만약에 승인을 하더라도 15일이 원래 예정된 날짜인데 15일이 지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결국은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그리스 문제는 2차 구제금융이 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차 구제금융까지는 매듭이 지어질 것으로 봤다. 그 문제를 넘기고 보면 다른 변수는 주목할 것은 어떤 게 있다고 보나?
SK증권 김성욱 > 당장 오늘밤 미국 쪽 소매판매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컨센서스라는 수치는 0.7%정도로 예상되는데 이 정도 수치만 나와도 미국이 올 들어 소비 부분에서 견조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시장에서 인정하는 좋은 수치라고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최근 많이 관심을 받아왔던 미국의 고용, 소비 양대 축에서 시장에서 좋게 생각하는 스탠스는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유럽 얘기보다도 이번 주에 미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의 소매판매 발표가 되고 15일이 뉴욕 제조업지수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줄줄이 기업들이 실적발표가 된다. 시장 흐름은 어떻게 예측하나 장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으로 보는지 최근 큰 흐름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궁금하다.
SK증권 김성욱 > 올 들어 시장의 특징을 보자면 외국인 투자자 행태다. 그런데 단기적으로는 상승의 속도가 탄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 대해 동감하고 있다. 그 동안 보면 외국인 투자자 행태는 외환 시장에 많이 연동됐다고 보면 되겠다.
다시 말하면 원화 강세에 많이 배팅했다는 측면에서 보면 단기적으로는 물론 1050원 수준 정도 근처까지는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지더라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1050원 수준이면 지난 작년 8월 이전에 금융위기 직전의 수준 정도로 보면 되겠다.
물론 9조원 가까운 외국인자금이 유입됐다. 따라서 단기간에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는 점 그리고 시장이 급등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기간조정이 다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외국인들이 유럽에서 풀린 자금이나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사실은 원화 강세를 보고 들어온 게 있는데 원화가 강세로 1110원대 와 있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어쨌든 2차 양적 유럽에서 LTRO 장기대출 프로그램이 풀리고 그러면 외국인들의 매수기조 자체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인가?
SK증권 김성욱 > 향후 투자전략 부분에서 연동해서 얘기하면 결론부터 얘기하면 매수관점 유지가 필요하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횡보적 양상이 나타나겠지만 장기상승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매수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이유를 얘기하자면 여전히 유동성 확장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쉽게 가시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선진국보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머징 마켓 쪽으로의 관심이 더 진행되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릴, 물론 단기적으로는 완화되겠지만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단기횡보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물론 섹터별로는 순환매 양상이 예상되기도 한다. 최근 많이 상승한 소재나 산업재보다는 자동차 금융 그리고 많이 상승한, 물론 정유업종이 많이 상승했지만 여전히 벨류에이션 상으로는 저평가받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래서 몇몇 섹터나 종목별로 벨류에이션을 따져서 돌고 도는 순환매 양상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앵커 >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있다고 보고 다만 조정이 있으면 매수관점 순환매가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다. 대략 올해 목표치를 위쪽으로 어느 정도까지 제시하고 있나?
SK증권 김성욱 > 목표치 2250정도 예상하고 있고 주가 패턴의 모양은 상저하고 정도 수준으로 여전히 예상된다. 단기급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호재성 재료가 단기적으로는 약한 모양이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3월까지는 횡보세 나타나다가 결국 1분기 실적이 개선되거나 경제지표가 여전히 나아지는 게 확인되면 시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지수가 결국은 상승하는 모습 그래서 상저하고의 모습을 나타내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다.
앵커 > 미국의 경기지표들은 상당히 신뢰감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좋게 나오고 국내지표는 선행지수나 산업활동 GDP 다 안 좋다. 다만 실적으로 4분기 실적이 안 좋다. 1분기 실적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거나 좋아진다는 신호가 나오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