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모저모]명지춘혜병원, 국내 최초로 로봇 상지 재활치료 도입

입력 2012-02-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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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공학이 의학과 만나 치료효과를 배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도심 속의 뇌졸중재활 전문병원인 명지춘혜병원(대림동 소재, 박시운 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로봇 상지 재활치료’를 구축했다. 로봇 상지 재활치료는 환자의 운동능력을 실시간 감지하여 환자의 특성에 맞게 재활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로봇 재활시스템이다. 로봇 상지 재활치료를 구축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 곳이 국내에서는 명지춘혜병원이 유일하다.

로봇 상지 재활치료는 치료과정과 결과에 대한 정량적 분석, 지속적인 반복을 통한 기능 회복, 피드백 자료 제공, 독립적인 소아 프로그램 제공, 치료를 위한 2분내의 짧은 준비기간, 올바른 운동 실시 유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뇌졸중,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척추 손상, 파킨슨병 등의 치료에 적용하면 재활 효과가 높아진다.

명지춘혜병원은 2010년 개원한 뇌졸중재활 전문 병원으로 뇌졸중 재활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인지재활 치료, 통증 치료, 운동치료 등 기초적인 재활치료는 물론이고 뇌자극 치료와 탈부하 보행보조기 치료, 동적균형 치료, 가상현실 재활치료 등 최첨단 재활치료를 실현하고 있다. 박시운 병원장은 “재활치료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학은 물론이고 원예,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적으로 치료에 접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관련하여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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